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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공모주 청약! 이뮨온시아, 897:1 기관경쟁률 믿어도 될까? 분석 살펴보기

5월 공모주 청약 대어 이뮨온시아! 경쟁률 897:1의 열풍, 과연 믿어도 될까? 투자 포인트, 리스크 철저 분석으로 성공 청약 방법을 알아보세요.

요즘 같은 금리 시대에 은행 이자만으론 만족 못 하시는 분들, 공모주 청약으로 쏠쏠한 부수입 노리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작년에 어떤 바이오 공모주는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4배)' 가면서 100만원 넣으신 분이 400만원으로 불리는 마법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물론 모든 공모주가 이렇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오해 금지!) 

자, 그래서 오늘 우리가 함께 파헤쳐 볼 따끈따끈한 공모주가 있습니다. 바로 '이뮨온시아'인데요! 이름부터 뭔가 바이오 스멜~ 풍기죠? ㅎㅎ 근데 이 친구, 파면 팔수록 궁금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더라구요. 지금부터 살펴볼께요.


1. 이뮨온시아, 대체 뭐 하는 회사야? (기업 분석)

자, 먼저 이뮨온시아가 어떤 회사인지부터 알아봐야겠죠?항목 내용 비고 (제 의견! )

이뮨온시아 로고

항목 내용
회사명 이뮨온시아 (ImmuneOncia)
업종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 (바이오)
대표이사 김흥태
최대주주 유한양행 (지분율 67.22%)
확정 공모가 3,600원 (희망가 밴드 최상단) 
주간사 한국투자증권
총 공모금액 329억원 
청약일 2025년 5월 7일(수) ~ 5월 8일(목) [[9]]
환불/납입일 2025년 5월 12일(월)
상장 예정일 2025년 5월 19일(월)
공모 방식 구주매출 100% (신주모집 0%) 
기관 경쟁률 897.45 : 1
의무보유확약 8.22%


이뮨온시아 성장 스토리 (뇌피셜 가미 Ver.) 

아마 이뮨온시아는 유한양행이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면역항암제 같은 차세대 신약 개발에 집중해 온 '될성부른 떡잎' 같은 존재였을 거예요. 유한양행 연구소 안에 자리 잡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죠? 그러다 이제 기술력이 어느 정도 무르익고, "자,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가서 제대로 평가받아 보자!" 하고 코스닥 상장의 문을 두드린 게 아닐까 싶어요. 유한양행 입장에서도 자회사가 상장하면 투자 가치도 높아지고 좋겠죠?


매출/이익 & 리스크/성장성

재무 정보를 보면 매출액(1.1억)에 비해 순이익(88.6억)이 비정상적으로 높은데요. 이건 아마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 같은 일회성 큰 수익이 있었거나, 회계 처리 방식 때문일 가능성이 커 보여요. 즉, 아직 안정적인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는 구조는 아닐 수 있다는 거죠.

1. 리스크 요인

✔️불안정한 매출 구조: 지속적인 현금 흐름 창출 능력은 아직 물음표?

✔️신약 개발 실패 위험: 바이오 기업의 본질적 리스크!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쪽박… 

✔️ 구주매출 100%: 회사 성장 동력 확보보다는 기존 주주 '엑시트' 성격이 강함.

2. 성장 가능성

✔️유한양행 후광 효과: 든든한 최대주주의 지원과 시너지 기대!

✔️면역항암제 시장: 미래 성장성이 매우 높은 유망 분야!

✔️기술력 인정 시: 기술 수출 등을 통한 높은 부가가치 창출 가능!

(차트가 있으면 매출 추이를 한눈에 볼 텐데 아쉽네요 😥. 투자자 여러분은 꼭 증권신고서에서 과거 재무 상태를 확인해보세요!) 

👉신주모집: 회사가 새 주식을 발행해서 돈을 모으는 거예요. 이 돈으로 공장 짓고, 연구 개발하고… 즉, 회사 성장에 투자되는 거죠. 투자자 입장에선 긍정적! 👍 

👉구주매출: 기존 주주(이뮨온시아의 경우 유한양행 등)가 가지고 있던 주식을 파는 거예요. 이 돈은 회사가 아니라 주식을 판 기존 주주에게 가요. 즉, 기존 주주의 투자금 회수(엑시트) 성격이 강해요. 회사 성장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적을 수 있어서 투자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많아요. 그래서 이뮨온시아처럼 100% 구주매출이면 투자자들이 "어? 회사에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왜 상장하지?" 하고 갸우뚱하게 되는 거죠.


기관들은 왜 이렇게 몰렸을까? (수요예측 결과 분석)

자, 이제 가장 흥미로운 부분!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예측 결과를 파헤쳐 볼 시간입니다.

1. 897.45 : 1 경쟁률! 🔥 일단 뜨겁긴 하다!

네, 맞아요. 기관 경쟁률 897.45 대 1은 정말 높은 수치예요. 이 정도면 기관들이 서로 이뮨온시아 주식을 받으려고 줄을 섰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죠. 덕분에 공모가도 희망 범위 최상단인 3,600원에 확정될 수 있었구요. 일단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2. 근데… 기관 투자자들이 보는 이 기업의 비밀은? (낮은 확약률 8.22%의 함정!)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숫자가 또 있습니다. 바로 의무보유확약 비율인데요, 고작 8.22%에 불과해요. 이게 뭐냐면, 기관들이 "우리가 이 주식 받으면, 상장하고 나서 일정 기간(예: 15일, 1개월, 3개월 등) 동안 안 팔고 꼭 가지고 있을게!" 하고 약속하는 비율이에요.

생각해보세요. 정말 이 회사가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할 거라고 확신한다면, 기관들도 "오래 가지고 있을게!" 하고 확약을 많이 걸겠죠? 근데 확약 비율이 8.22%밖에 안 된다는 건… "경쟁률은 높으니 일단 물량은 받고 보자! 근데… 상장하고 주가 좀 오르면 바로 팔 수도 있어!" 라고 생각하는 기관들이 꽤 많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거예요! 

물론 확약 없이도 장기 투자하는 기관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낮은 확약 비율은 상장 초기에 기관들이 물량을 대거 내다 팔 가능성(오버행 이슈)을 높여요. 즉, 상장일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거죠. 높은 경쟁률이라는 화려함 뒤에 숨겨진 리스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한마디로 정리하면!

기관들도 유한양행 후광 효과 + 바이오 기대감 때문에 '일단 흥행엔 동참!' 했지만, 구주매출 100% 등의 이유로 '장기적인 믿음은 글쎄…?' 하는 스탠스일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청약해야 할까? (투자 판단 체크리스트 전략)

자, 이제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ㅎㅎ 그래서 청약을 해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정답은 없지만, 합리적인 결정을 위한 체크리스트와 전략을 함께 고민해보시죠!

주식 챠트를 보고 있는 남자

1. 나에게 맞는 투자일까?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에 솔직하게 답해보세요!)

[ ] '유한양행' 이름값, 믿고 간다! (Yes/No)

[ ] '구주매출 100%'? 그래도 괜찮아! (Yes/No) (회사가 아닌 주주에게 돈 가는 거 OK?)

[ ] '기관 경쟁률 897:1'에 베팅! (Yes/No) (높은 관심 = 주가 상승?) 

[ ] '낮은 확약(8.22%)' 리스크, 감당 가능! (Yes/No/Maybe) (상장 초기 변동성 OK?) 

[ ] '바이오 기업', 잘 알고 투자한다! (Yes/No) (높은 변동성 이해?)

[ ] 투자 목표는? (단기 차익 / 장기 성장)

2. 단계별 의사결정 트리 (나만의 투자 전략 찾기!)

(아래 흐름을 따라가며 생각해보세요!)

📌나의 투자 목표는?

🔹단기 '따상' 노린다! ➡️ 높은 경쟁률은 긍정적! But, 낮은 확약 + 구주매출 100% 불안! 상장일 '운'과 '수급'이 매우 중요! 고위험 고수익 베팅!

🔹유한양행 믿고 길게 본다! ➡️ 구주매출 아쉽지만, 신약 파이프라인과 유한양행 시너지 기대! 

🔹장기적 관점 접근! (시간 필요) 안정적인 게 최고! ➡️ 구주매출 100%, 낮은 확약, 바이오 불확실성… 이번엔 쉬어가는 것도 전략!

📌청약한다면, 어떻게? (균등 vs 비례)

구분 균등 배정 ✔️ 비례 배정 💰
방식 최소 증거금만 넣으면 청약자 수에 따라 N빵 추첨
(최소 1주 목표) 
증거금 많이 넣을수록 많이 받음
(비례 경쟁률 중요!) 
특징 소액으로도 당첨 가능성 O  목돈 필요!
(경쟁률 높으면 받을 주식 수 적음)
추천 소액 투자자, '일단 1주라도' 경험 목표 고액 투자자, '물량 확보' 목표
(경쟁률 계산 필수!)

📌실제 청약 계산 예시 (이해하기 쉽게!)

1. 최소 청약 증거금 계산

: 보통 최소 10주 단위로 청약해요. 이뮨온시아 공모가는 3,600원, 증거금률은 50%니까… 

10주 × 3,600원 × 50% = 18,000원 (이것만 넣으면 균등 배정 추첨 대상!)

2. 비례 배정 1주 받으려면? (가정): 

만약 비례 경쟁률이 2000:1 이라면? 1주 받으려면 2000주 어치 증거금이 필요!

2000주×3,600원×50% = 3,600,000원 (와… 1주 받기 빡세네요 😅 경쟁률은 마감일에 확정!) 


손익분기점 & 시나리오 분석 (얼마나 벌 수 있을까?)

1. 투자 금액별 시나리오 - 예시

✔️100만원으로 청약하면? (경쟁률 1500:1 가정) -> 균등 O주 + 비례 X주 예상 

✔️1억원으로 청약하면? (경쟁률 1500:1 가정) -> 균등 O주 + 비례 Y주 예상 (이 부분은 경쟁률에 따라 달라지니 참고만 하세요!) 

2. 최종 판단 및 유의사항: 그래서 제 결론은요?

솔직히 말씀드리면요, 이번 이뮨온시아 공모주… 매력적인 부분과 찝찝한 부분이 공존해서 판단하기가 참 까다롭습니다. 😅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요, 유한양행이라는 든든한 뒷배와 897:1이라는 뜨거운 기관의 관심은 분명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에요. 뭔가 기대감을 갖게 하죠. 

하지만! 구주매출 100%라는 점은 회사의 성장 자체에 투자하는 느낌이 아니라서 아쉽고, 경쟁률에 비해 현저히 낮은 8.22%의 의무보유확약은 상장 초기 주가 변동성 리스크를 높이는 단점이라고 생각해요.


"만약 내가 직접 투자한다면?" (가상 시나리오) 🤔

제가 만약 이번 청약에 참여한다면, 큰 금액을 넣는 비례 배정보다는 소액으로 균등 배정만 신청해서 '치킨값 벌기' 정도를 노려보거나, 아니면 아예 청약은 패스하고 상장 이후 주가 흐름을 며칠 지켜보다가 혹시 좋은 가격에 살 기회가 오면 그때 소량 매수하는 전략을 고려해볼 것 같아요. (물론 이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 정답은 아닙니다!)

제가 어제 번호이동(SKT 유심 이슈 때문에...)하느라 얼마나 짜증이 났는지 모릅니다. 통신사든 뭐든, 우리 소비자들이 매달 따박따박 내는 돈은 다 어디로 가고, 이렇게 중요한 정보 관리나 투자자 보호에 소홀한 걸 보면 정말 우리 국민을 호구로 보는 건가 싶을 때가 있어요. 이게 다 독과점 구조 때문은 아닐까요? 

제대로 된 경쟁이 없으니 이렇게 배짱을 부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공모주 시장도 마찬가지예요. 정보 잘 따져보고 현명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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