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시즌만 되면 머리 아프시죠? 근데 연말정산 미리 보기만 잘 활용하면 환급액이 완전 달라진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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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9월까지 쓴 카드, 보험료, 기부금이 자동으로 불려 나오니 남은 두 달 전략 짜기가 너무 쉬워졌거든요. 이 글 끝까지 읽으시면, 남은 두 달 동안 환급액 최소 10만 원은 더 늘릴 수 있는 비법 알아가실 겁니다.

"와, 이게 다 돼?"
2025년 연말정산 미리보기, 뭐가 달라졌나?

솔직히 작년까지만 해도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좀 부정확했잖아요. 맞죠? 내가 대충 입력해야 하고. 근데 올해는 완전 달라졌어요.

📊

자동 데이터 로딩

일단 1월부터 9월까지 쓴 카드 사용액, 보험료, 기부금 내역을 국세청이 알아서 불러와 줍니다. 우리는 남은 10월, 11월, 12월 예상 지출액만 넣으면 실시간으로 환급액이 계산돼요.

🎮

시뮬레이션 기능

여기서 진짜 놀라운 건 '시뮬레이션' 기능이에요. "남은 두 달, 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쓰면 얼마 이득일까?" 이런 걸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더라고요.

📈

3년 변화 그래프

심지어 최근 3년간 내 급여랑 세금 변화를 그래프로 쫙 보여주니까 "아, 내가 작년보다 이만큼 더 썼구나" 하고 한눈에 흐름이 파악돼요.

💡 꿀팁: 자동 알림 기능 꼭 활용하세요!

올해는 더 친절해졌어요. 월세 내고 있는데 공제 신청 안 한 사람에겐 "당신 월세 공제 대상자일 수 있어요!" 하고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로 직접 안내까지 보낸다고 해요. 52만 명한테 맞춤형 안내를 보낸다니 혹시 알림 오면 절대 무시하지 마세요!

🔑 2025년 핵심 키워드 3가지: 가족, 주거, 기부

올해 세금 공제 혜택이 전반적으로 커졌는데, 딱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바로 '가족, 주거, 기부'예요.

1

가족: 자녀 세액 공제 UP!

아이 키우는 집은 정말 쏠쏠해졌어요. 작년보다 10만 원씩 다 늘었거든요.

👶 한 명 25만 원
👶👶 두 명 30만 원
👶👶👶 세 명 이상 40만 원
2

주거: 무주택 부부라면 '이거' 꼭 챙기세요!

이거 진짜 중요해요. 원래 총급여 7천만 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 '본인'만 청약 저축 공제가 됐잖아요?

올해부터는 '배우자'가 가입해도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어요.

300만 원 한도에서 18만 원까지 공제

집 준비랑 절세,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거죠.

3

기부: 고향사랑기부금 & 카드 포인트 기부

특히 특별 재난 지역에 기부하면 공제율이 30%, 2천만 원까지 늘었고요.

💳 제가 진짜 좋다고 생각한 건, 카드 포인트 기부예요. "이거 언제 써..." 하던 자투리 포인트도 모아서 기부하면 연말정산 공제가 다 됩니다.

⚠ 잠깐! 주거 공제, 이거 헷갈리시면 안 돼요!

"그럼 부부가 둘 다 청약저축 가입하면 둘 다 공제되나요?" 라고 궁금해하실 텐데, 그건 아니에요!

부부 중 한 사람만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중요한 건, 예전엔 세대주 본인 명의 통장만 됐는데 이젠 배우자 명의 통장도 '공제 대상'에 포함됐다는 거죠.

✅ (중간 정리) 지금 당장 홈택스에서 확인해야 할 것

자, 그럼 지금까지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 당장 홈택스 '미리보기' 서비스에 접속해서 뭘 확인해야 할까요?

📊 남은 2달 절세 전략 체크리스트

1단계

총급여의 25% 넘겼나?

연봉 5천만 원이면 1,250만 원이죠. 이 기준을 넘겼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이게 제일 중요해요.

2단계

25% 넘겼다면, 결제 수단 바꾸기!

기준을 넘겼다면, 지금부터는 신용카드(15%) 말고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30%)을 집중적으로 써야 해요.

3단계

배우자 청약저축 통장 확인하기

내가 세대주인데 배우자 명의로 청약저축이 있다면? 올해부터 공제 대상이니 꼭 챙기세요.

4단계

잠자고 있는 카드 포인트 확인하기

앱카드 열어서 자투리 포인트 전부 기부하세요. 티끌 모아 태산입니다!

"이거 모르면 환급액 반 토박!"
25%의 마법과 카드 사용법

연말정산의 핵심은 결국 '언제, 어디서, 어떻게' 쓰느냐예요. 특히 '총급여의 25%' 룰을 모르면 환급액이 반 토막 날 수도 있어요.

연봉 5천만 원 직장인이라면?

1,250만 원

(5,000만 원 × 25%)

이상 쓴 돈부터 공제가 시작돼요. 그럼 전략이 나오죠?

1단계

25% 채우기 (연초 ~ 10월)

이때는 공제율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혜택 좋은 '신용카드' 쓰면서 포인트나 할인 혜택받는 게 이득입니다.

2단계

25% 달성 이후 (남은 11월, 12월)

🔥 이때부터가 진짜입니다! 🔥

'미리보기'로 25% 넘긴 거 확인했으면 당장 지갑에서 신용카드는 빼세요.

✨ 무조건 사용해야 할 것 ✨

💳 체크카드 / 현금영수증 (공제율 30%)

🏪 전통시장 (공제율 40%)

💰 (사례) 제가 30만 원 더 환급받은 실제 경험담

제가 재작년에 딱 25% 턱걸이더라고요. 그래서 11월, 12월에 큰돈 쓸 일(부모님 선물, 겨울 외투)을 전부 체크카드로 결제하고, 잊고 있던 카드 포인트 5만 점을 전부 기부했어요. 그것만으로도 다음 해 환급액이 30만 원 가까이 늘어나더군요. 이게 다 미리보기로 계산해 본 덕분이죠.

🏃 남은 2달, 환급액 끌어모으는
막판 스퍼트 전략 3가지

카드를 바꿨다면, 이제 남은 2달 동안 '결제 타이밍'과 '금융 상품'을 챙길 때입니다.

전략 1

의료비, 12월 안에 결제하기

의료비는 '진료일'이 아니라 '결제일' 기준이에요. 만약 올해 받아야 할 시술이나 치료가 있다면, 12월 31일이 가기 전에 결제해야 올해 공제로 잡힙니다.

전략 2

기부금 & 연금저축, 올해 안에 넣기

기부금도 마찬가지예요. 12월 31일까지 결제(이체)가 완료되어야 합니다.

연금저축이나 IRP 계좌도 마찬가지! 한도 못 채우셨으면 남은 두 달 동안 나눠서라도 꼭 채워 넣으세요.

전략 3

청년이라면? '청년형 장기 펀드'

이거 의외로 놓치는 분들 많아요. 만 19세에서 34세 청년이라면 가입 대상인데요.

최대 600만 원 납입 ➜ 최대 36만 원 공제

적게 넣어도 혜택이 꽤 크니 꼭 확인해 보세요.

💸 13월의 월급을 위한 마지막 3줄 요약

결국 남은 기간 우리가 할 일은 이 세 가지예요.

1️⃣ 25% 넘겼으면 체크카드 쓰기

2️⃣ 잊고 있던 포인트로 기부금 내기

3️⃣ 연금저축(IRP) 한도 채우기

이 세 가지만 잘 챙겨도 내년 2월, 환급액이 훨씬 두둑해질 겁니다!

🎉 결론

2024년 연말정산, 이제 정말 '정보 싸움'이네요. 오늘 알려드린 '미리보기' 서비스 활용법, 그리고 '가족, 주거, 기부' 혜택 꼭 챙기셨나요?

남은 두 달, 25% 기준 넘으셨다면 무조건 체크카드 쓰시고, 잊고 있던 기부금이나 연금저축 꼭 채워 넣으세요. 귀찮다고 미루면 내년 2월의 내가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오늘 당장 홈택스 접속해서 '미리보기'부터 눌러보세요.
시뮬레이션 몇 번만 돌려보면 돈 버는 길이 보일 겁니다.

여러분의 13월의 월급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혹시 본인만의 연말정산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다 같이 부자 되자고요! 💪

FAQ (자주 묻는 질문)

Q1: 만약 총급여의 25%를 못 채웠으면, 체크카드 써도 소용없나요?

A: 네, 아쉽지만 그렇습니다. 25%를 넘긴 금액부터 공제가 시작되기 때문에, 25%를 채우는 순간까지는 오히려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혜택이 좋은 '신용카드'를 쓰시는 게 유리합니다. 25%를 넘겼다고 '미리보기'에서 확인되는 순간 체크카드로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Q2: 의료비는 무조건 연말에 결제하는 게 이득인가요?

A: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의료비는 총급여의 3%를 초과해야 공제가 되기 때문에, 만약 올해 이미 3%를 넘겼다면 올해 결제하는 게 유리합니다. 하지만 3%를 아슬아슬하게 못 넘겼다면, 차라리 내년 초에 결제해서 내년 의료비로 모으는 것이 더 현명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미리보기'에서 시뮬레이션해 보세요!

Q3: 부부가 둘 다 청약저축이 있는데, 둘 다 공제받을 수 있나요?

A: 안 됩니다. 올해부터 배우자 명의의 청약저축도 공제 대상이 된 것은 맞지만, 부부를 합산하여 한 명만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둘 다 가입했다면, 총급여가 더 높아서 세율이 높은 쪽(더 많은 세금을 내는 쪽) 명의로 공제를 받는 것이 절세에 유리합니다.

Q4: 청년형 장기 펀드는 지금 가입해도 올해 공제가 되나요?

A: 네, 가능합니다. 청년형 장기 펀드(청년희망적금 아님)는 가입 자격(19~34세, 총급여 5천만 원 이하 등)만 충족된다면, 올해 12월 31일까지 납입한 금액에 대해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중도 해지 시 감면받은 세액이 추징될 수 있으니 5년 이상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