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월만 되면 "아, 그때 그거 챙길걸..." 하고 후회하신 적 없으세요? 저도 3년 전엔 멋모르고 있다가 세금만 50만 원 더 냈던 뼈아픈 기억이 있어요 ㅠㅠ 근데 그거 아세요? 연말정산 승패는 1월이 아니라, 바로 지금 '12월'에 결정된다는 사실!
| 섬네일 |
남은 한 달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13월의 월급이 될지, 세금 폭탄이 될지 갈리거든요. 오늘은 제가 매년 12월마다 무조건 실행하는 '환급액 늘리는 필승 공략법 7가지'를 싹 다 정리해 드릴게요. 특히 마지막 7번째 팁은 요즘 짠테크족 사이에서 필수라는데,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1. 연금저축 & IRP, 빈틈없이 채우셨나요?
이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예요. 소득공제가 아니라 '세액공제'라서 세금을 그냥 깎아주거든요. 저도 어제 확인해 보니 연금저축 한도가 50만 원 남았길래 바로 입금했어요 ㅋㅋ 핵심은 12월 31일 전까지 납입이 '완료'되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저는 연금저축에 600만 원 꽉 채우고, 나머지 300만 원은 IRP에 넣는 전략을 쓰고 있어요. 만약 여유자금이 있다면 지금 바로 계좌 확인해 보세요. 이체 한 번으로 몇십만 원을 버는 셈이니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2.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황금 비율' 맞추기
"그냥 쓰던 대로 쓰면 되는 거 아냐?" 하시는 분들, 잠깐만요! ✋ 여기서 환급액 차이가 엄청 벌어집니다. 신용카드 공제는 총급여의 25%를 넘게 쓴 시점부터 시작되거든요.
이미 25%를 넘겼다면? 이제부턴 신용카드(15% 공제)는 서랍에 넣어두고,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30% 공제)을 쓰셔야 해요. 공제율이 2배나 차이 나니까요!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접속
▫️현재까지 카드 사용액 조회
▫️총급여의 25% 미달? → 혜택 좋은 신용카드 사용
▫️총급여의 25% 초과? → 무조건 체크카드/지역화폐 사용
3. 월세 공제, 주소지 확인 안 하면 0원?
자취생 여러분 주목! 월세 세액공제는 진짜 큰돈(최대 17%)을 돌려받는 효자 항목이에요. 근데 이거 때문에 우는 분들 진짜 많이 봤어요. 왜냐고요? 전입신고를 안 했거나 주소가 달라서요 ㅠㅠ
가장 중요한 건 '등본상 주소'와 '임대차계약서 주소'가 일치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집주인 눈치 보여서 신청 못 하셨다고요? 걱정 마세요. 이사 가고 나서 5년 안에 '경정청구'하면 다 받을 수 있거든요!
4. 맞벌이 부부? 몰아주기 전략이 필요해요
"우리 부부니까 합쳐서 해주겠지?" 절대 아닙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이자 공제나 인적공제는 소득이 높은 사람에게 몰아주는 게 유리해요. 우리나라 세금 구조가 소득이 높을수록 세율이 팍팍 올라가기 때문이죠.
✔️집은 공동명의, 대출도 공동명의라면? → 각자 지분만큼 이자 공제 가능
✔️집은 공동명의, 대출은 단독명의라면? → 대출받은 사람만 공제 가능
그러니까 12월 가기 전에 누구 앞으로 공제를 받을지 시뮬레이션 한 번 돌려보세요. 클릭 몇 번으로 치킨 10마리 값이 왔다 갔다 합니다!
5. 안경값, 렌즈값... 영수증 버리셨나요?
의료비는 국세청 간소화 서비스에 대부분 뜨지만, 안경, 렌즈, 보청기 구입비는 누락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건 구매처에 가서 "연말정산용 영수증 끊어주세요" 하면 바로 해줍니다.
그리고 기부금! 종교단체나 굿네이버스 같은 곳에 기부하셨다면, 해당 단체에서 영수증을 따로 챙겨야 할 수도 있어요. 미리미리 전화 한 통 해두는 센스! 📞
6. 이직하셨나요? '전 직장' 서류가 필요해요
올해 회사를 옮기신 분들, 진짜 중요합니다. (별표 다섯 개 ⭐⭐⭐⭐⭐) 현 직장에서 연말정산 할 때 '전 직장 원천징수영수증'을 같이 제출해야 합산 처리가 돼요.
"아... 전 회사 연락하기 껄끄러운네..." 싶으시죠? 저도 알아요 그 마음 ㅋㅋ 근데 이거 안 하면 나중에 5월에 혼자 홈택스 붙잡고 종합소득세 신고해야 해요. 그게 더 귀찮고 복잡합니다. 그냥 인사팀에 메일 한 통 딱 보내세요. "원천징수영수증 PDF로 부탁드립니다~" 하고요. 권리니까 당당하게!
7. 숨겨진 치트키, ISA 만기 자금 활용
이거 모르는 분들 진짜 많더라고요.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만기가 다가오나요? 만기 된 돈을 연금계좌(IRP)로 이체하면, 이체 금액의 10%(최대 300만 원)를 추가로 세액공제 해줍니다.
기본 세액공제 한도(900만 원)에 + ISA 추가 한도(300만 원)까지 합치면? → 총 1,200만 원에 대해 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만기가 12월 근처라면, 굳이 내년으로 미루지 말고 올해 안에 처리해서 혜택 챙기세요. 이게 진짜 고수들의 팁이죠 ㅎㅎ
마무리
자, 정리해 볼게요. 12월 안에 해야 할 3가지!
✔️연금저축/IRP 한도 확인하고 채워 넣기
✔️신용카드 사용액 확인 후 결제 수단 조절하기
✔️월세/안경값 등 누락 서류 미리 챙기기
연말정산은 '아는 만큼 돌려받는 게임'이에요. 오늘 알려드린 내용만 체크하셔도 최소한 남들보다 손해 보는 일은 절대 없을 거예요. 13월의 월급, 두둑하게 챙겨서 내년 초에 소고기 사 먹자고요! 🥩 여러분은 이번 연말정산 준비, 어디까지 하셨나요? 댓글로 '나만의 꿀팁'이나 궁금한 점 남겨주시면 답글 달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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